손학규 “조남호 한진重 회장 진상조사특위 필요”

입력 2011-08-01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1일 도피성 해외 출장 중인 중인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에 대한 진상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내가 한계에 달했다”며 “당에 조 회장의 5대 의혹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손 대표는 △조 회장의 지분율이 급등한 2007년 한진중공업의 지주회사 전환 과정 △필리핀 수빅만 조선소 설립 과정 조세피난 △해외 일자리 빼돌리기를 위한 불법 정리해고 △수빅만 조선소 노동탄압 △해외 도피한 조 회장의 행적조사 등 5대 의혹을 제시했다.

손 대표는 “관련 상임위를 중심으로 변호사와 회계사 등 전문가를 참여시켜 진상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또 일본 자민당 의원 3명이 이날 울릉도 방문을 위해 입국을 강행한데 대해 “일본의 일부 몰지각한 국회의원 때문에 한일관계가 더 이상 악화돼서는 안 된다”며 “단호하고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들이 국제적 소란을 일으키려는 의도는 알고 있다”면서도 “누구도 어떤 방법으로도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부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257,000
    • -2.32%
    • 이더리움
    • 2,759,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486,000
    • -7.87%
    • 리플
    • 3,320
    • +1.07%
    • 솔라나
    • 181,400
    • -2.53%
    • 에이다
    • 1,037
    • -3.89%
    • 이오스
    • 730
    • -0.54%
    • 트론
    • 331
    • +0%
    • 스텔라루멘
    • 400
    • +5.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00
    • +1.35%
    • 체인링크
    • 19,120
    • -3.53%
    • 샌드박스
    • 399
    • -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