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비수기 7월 장사 잘했다…전년比 14.5%↑

입력 2011-08-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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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비수기인 7월 매출이 전년대비 14.5% 신장했다고 1일 밝혔다.

여름 정기 해피세일과 명품 시즌 오프, 후반 바캉스 시즌 상품의 실적 호조로 패션·명품 및 여름 시즌 장르 매출이 대폭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7월은 강우일이 20일이 넘고 최근 100mm이상의 기록적인 폭우일이 열흘 가까이 되는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명품 주얼리·시계 부분이 본점 시계 멀티샵 오픈에 힘입어 52% 신장했고, 바캉스 시즌영향으로 스포츠 39%, 여성 영캐주얼 27%, 화장품과 아웃도어가 각각 23% 증가하는 등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스마트 TV, 스마트 냉장고 등 스마트 상품의 신제품 출시 러쉬로 가전부문이 30%의 신장율을 보였고 수입 소형 가전은 애플, 삼성 등 태블릿 PC의 영향으로 43%의 신장율을 기록했다.

김봉수 마케팅담당 상무는“"7월 영업실적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 에도 불구하고 초반 세일 실적과 바캉스 상품 실적의 호조로 두자릿 수의 매출 신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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