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무부총장 유명철)과 공동 연계해 4일부터 이틀간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 위치한 제2인민병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해외 점포 중 가장 많은 매장(7월 7일 기준 82개)이 영업 중에 있는 중국에서의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중국 연변에 거주하는 조선족들의 취약한 의료 환경을 지원하고자 봉사활동에 지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4일부터 6일까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의료진들은 사전에 현지를 방문해 의료 환경 수준을 파악했고, 제2인민병원과의 업무를 조율하며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의료 봉사활동의 비용 후원을, 강동경희대학교 병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의료기술을 지원하며 중국 제2인민병원은 장소 및 의료시설, 검사 지원 및 의료지원 인력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방찬식 롯데마트 해외전략부문장은 “이번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사회적 기여를 함으로써 중국 내 롯데마트의 이미지 개선뿐 아니라 한국에 대한 인식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유통에서 의학부분까지 한·중간 다양한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며 의료봉사의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