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수호전국연대가 일본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에 대해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독도수호전국연대는 1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일본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은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으려는 행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자민당 의원 일행을 제2의 한반도 침략을 위한 예비 전범자로 규정하고 단호히 분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중의원(하원) 의원과 사토 마사히사(佐藤正久) 참의원(상원) 의원 등 3명은 이날 오전 8시55분 하네다발 전일본공수(ANA) 비행기 편으로 한국으로 출발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