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융합원천 기술개발 사업인 ‘그린홈 연계형 건물용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Solid Oxide Fuel Cell)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연구과제를 총괄 주관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총 147억 4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로 오는 2016년 6월까지 진행되며 향후 연료전지 국가 로드맵에 부합하는 건물용 SOFC 시스템을 개발해 연료전지 보급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건물용 SOFC 시스템은 보일러와 연료전지를 통합한 일종의 가정용 발전기로 발전효율 40%.총괄효율 80% 이상을 실현할 수 있다.
건물용 SOFC 시스템 시장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이미 상용화 단계에 이르러 연평균 20% 이상 성장해 2015년 시장규모 가 7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연구과제는 경동나비엔을 총괄 주관기업으로 경동네트웍, 코미코, H&Power, K-세라셀, LTC 등 연료전지 관련 기업과 KIST, KAIST,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국민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연구기관 및 학교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맡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