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지전'이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은 고지전이 지난달 29~31일 585개 상영관에서 47만443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고지전은 지난 20일 개봉한 이래 누적관객수 163만5877명(유료시사 포함)을 동원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퀵'은 같은 기간 585개 상영관에서 46만6845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해 2위에 올라 고지전과 함께 한국영화 흥행 쌍끌이를 하는 데 한 몫했다.
3위는 해리포터의 마지막 시리즈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이하 해리포터)로 지난달 22~24일 순위보다 두 단계 내려앉았다.해리포터는 같은 기간 538개 상영관에서 43만4929명의 관객을 모았다.
4위는 액션 영웅의 원조 이야기를 다룬 '퍼스트어벤져'로 같은 기간 448개 상영관에서 31만927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은 같은기간 426개 상영관에서 22만8806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해 5위에 오르는 선전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