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상호변경 상장사 58개사…전년比 24%↓

입력 2011-08-01 14:26 수정 2011-08-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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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상호를 변경한 상장사는 58사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증권시장에서 상호를 바꾼 회사는 58사로 지난 해 상반기 76사 보다 24% 감소했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은 지난해 상반기 24사에서 18사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고,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법인은 지난해 상반기 52사에서 40사로 23% 감소했다.

최근 3년간 상호변경 추세는 2008년 174사에서 2009년 137사로 21% 감소, 지난해에는 123사로 10% 감소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58사로 3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상호변경 사유로는 사업다각화와 기업의 이미지제고가 가장 많았으며, 기업CI이미지 통합을 위한 상호변경과 신규사업추가 및 경영혁신을 위한 상호변경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이미지 개선을 위해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깨끗한나라 등 30사 이며, 그룹사의 CI이미지 통합을 위해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9사, 기업합병과 신규사업추가로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각각 8사, 회사분할로 인한 상호변경 2사, 경영권변화에 따른 상호변경은 1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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