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7월 한달 간 내수 1만1대, 수출 8506대 등 총 1만850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2.7%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1만대를 넘어섰지만, 작년 동월 대비 20.8% 줄어들었고, 수출도 0.8% 감소했다.
다만 르노삼성은 8월에는 지난달 18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뉴 QM5와 이달 중순 판매예정인 올 뉴 SM7의 영향으로 내수 판매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업본부장 프레데릭 아르토 전무는 "8월 중순 판매 예정인 올 뉴 SM7을 통해 내수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고, SM3와 QM5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수출 증대를 통해 하반기 판매 약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