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지난 5월 31일 이후 두 달여 만에 최대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1일 전일대비 1.96%, 5.45포인트 오른 283.60으로 종료됐다. 미국 부채 한도 증액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급등세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 개시 직후부터 외국인 순매수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이 9806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과 개인은 각각 4855계약, 4670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마감베이시스는 +1.24로 이론가를 소폭 웃돌았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5104억원, 2326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743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4만5376계약, 미결제약정은 456계약 줄어든 9만9120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