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드자동차가 연료탱크 결함으로 110만대의 픽업트럭을 리콜한다고 AP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연료탱크가 녹이 스는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함은 포드의 픽업차량 8대의 화재 원인으로 분석됐으며 부상자도 발생했다고 포드 측은 밝혔다.
리콜 대상 모델은 1997년부터 2004년까지 생산된 F-150, 1997년부터 1999년까지 생산된 F-250 픽업트럭이다.
2002년부터 2년간 생산된 링컨 블랙우드 역시 리콜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