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성장 우려...달러, 프랑에 약세

입력 2011-08-0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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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스위스프랑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제조업 지수가 기대에 못미친데다 부채 협상 타결이 경제성장을 해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된 영향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1일(현지시간) 달러·프랑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2% 하락한 78.36상팀(100분의 1프랑)을 기록했다.

달러·프랑은 장중 사상 최저인 77.31상팀까지 빠지기도 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이날 지난달 제조업 지수가 50.9로 지난 2009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55.3보다도 낮은데다 시장 전망치인 54.5도 밑도는 수준이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는 강세다.

유로·달러 환율은 1.4250달러로 전거래일에 비해 1.0% 내렸다.

엔은 정부가 약세 유도를 위한 조치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에 달러에 대해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0.6% 오른 77.21엔을 나타냈다. 한때는 76.30엔까지 떨어지며 지난 3월 이후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로·엔 환율은 110.03엔으로 0.5% 하락했다.

BNP파리바의 메리 니콜라 통화전략가는 “시장은 미국의 연방정부 채무한도 증액 협상 타결안에 포함된 정부지출 감축안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달러가 프랑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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