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일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해 삼섬 프리미엄 상실로 단기 주가하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김경기 한화증권 연구원은 “전일 삼성그룹은 MRO사업 철수를 결정하고 아이마켓코리아 지분 58.7% 를 매각키로 했다”라며 “삼성 프리미엄 상실로 단기적으로 주가 단기급락을 야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아이마켓코리아 매각은 기존거래에 대한 유지옵션을 주어야 가능하다”라며 “기존 성장성에는 이상 없다”고 분석했다.
다만 매수자에 대한 불확실성은 주가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인수자는 자본력만 가진 투자자보다는 동반성장이 가능한 전략적 파트너가 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만약 알리바바닷컴, 패스널, 그레인저 같은 글로벌 MRO사업자가 인수자로 선택된다면 사업비전은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