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이익 성장 전망이 유효하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윤진열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주 증가와 관계사 공사 확대에 힘입어 3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2조원, 141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세전이익률 8%가 유지될 것"이라며 "2000년 이후 국내 건설사 중 가장 풍부한 해외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통해 견적 정확도와 프로젝트 관리능력이 레벨업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또한 지역다변화와 철강, 업스트림 등의 상품다변화를 통해 경쟁이 심한 중동 화공플랜트 편중도를 낮출 수 있으며 규모의 경제에 따라 판관비율이 10년 7.4%에서 상반기 5.3%로 하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