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파인애플·배추·무 내달까지 무관세 적용

입력 2011-08-02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고공행진하는 식탁 물가를 잡기 위해 바나나, 파인애플, 배추, 무 4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기획재정부는 2일 장마피해, 작황부진 등으로 수급 및 가격불안정이 우려되는 바나나, 파인애플, 배추 및 무에 8월 초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무관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존 30%의 관세가 적용된 바나나, 파인애플, 배추와 27%의 관세가 적용된 무의 수입전량이 무관세로 할당관세를 적용 받음에 따라 할당관세 품목은 111개에서 115개로 늘어나게 됐다.

재정부는 또 구제역에 따른 돼지고기 원료육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냉장 가공육의 할당물량을 올 9월 30일까지 수입전량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류 원재료 수입가격 상승에 따른 기업의 원가부담 완화를 위해 소주의 주원료인 매니옥 칩, 맥주의 원재료인 맥주맥과 맥아의 할당 세율을 0%로 추가 인하해 올 12월 31일까지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재정부는 “이번 할당관세 적용에 따른 관세율 인하가 관련 품목의 수급원활화 및 가격안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84,000
    • +4.23%
    • 이더리움
    • 5,025,000
    • +8.2%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4.23%
    • 리플
    • 2,075
    • +5.76%
    • 솔라나
    • 333,500
    • +3.25%
    • 에이다
    • 1,405
    • +5.24%
    • 이오스
    • 1,134
    • +2.72%
    • 트론
    • 279
    • +3.33%
    • 스텔라루멘
    • 698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00
    • +4.01%
    • 체인링크
    • 25,400
    • +6.28%
    • 샌드박스
    • 861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