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수해지역 복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상국 LG 부사장이 지난 1일 서울 신수동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방문해 한중광 상임이사에게 수해 복구 성금 50억원을 전달하고 있다.(LG)
LG는 성금 기탁 외에도 갑작스런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침수 가전제품 복구 서비스·침수 가옥 도배·장판 교체 등 활동으로 수해복구 지원을 하기로 했다.
LG전자·LG디스플레이 등 다른 계열사들도 복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LG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서울 신림동·시흥동·방배동과 경기 곤지암 등지에 서비스 엔지니어 4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특장차를 투입해 침수 가전제품을 수리했다. 세탁기·냉장고 등 대형 가전제품은 출장 서비스를 제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신입사원 150명이 경기 파주 연풍4리를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1차 복구가 끝나면 벽지·장판 등을 갈아주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