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20억원을 내놨다.
롯데는 3일 채정병 롯데정책본부 사장이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방문해 한중광 부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롯데그룹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수해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마트 임직원들은 춘천지역에서 주택 토사 제거 작업, 배수로 확보 작업 등을 돕고 있으며 롯데홈쇼핑 임직원들도 열린의사회와 연합해 피해지역 방제?방역작업 및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앞서 롯데건설은 피해가 컸던 우면산과 남부순환도로 일대 복구 작업을 돕기 위해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등 중장비들을 지원했다.
채정병 롯데정책본부 사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상심과 고통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것”이라며 “피해복구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롯데그룹도 작으나마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