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銀, 현대건설 매각으로 2분기 순익 증가

입력 2011-08-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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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매각 차익으로 국내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2011년 2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5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4조5000억원 대비 900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조2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7개 은행의 현대건설주식 매각이익으로 3조2000억원을 제외할 경우 당기순이익은 3조원으로 오히려 전분기 대비 1조5000억원 감소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K-IFRS 기준 당기순이익은 5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이자이익은 9조8000억원으로 이자수익자산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전분기 9조7000억원 대비 1.0%(1000억원)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4조7000억원으로 현대건설주식 매각이익 3조2000억원 실현으로 전분기 2조2000억원 대비 113.6%(2.5조원)로 대폭 증가했다. 전년 동기 1조9000억원 대비 147.4%(2조8000억원) 증가했다.

대손비용은 2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1조7000억원 대비 9000억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충당금 전입액 2조원, 대출채권매각손실 1000억원, 대손준비금 전입액 5000억원 등이다.

전년동기 5조6000억원 대비 53.6%(3조원)가 줄어들었다. 이는 2010년 2분기 이후 급증했던 기업구조조정 및 PF대출 관련 대손비용이 크게 줄어들면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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