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재단이 中企 패자부활 돕는다

입력 2011-08-04 0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의 패자부활을 적극 지원할 비영리재단이 출범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4일 비영리재단법인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이 최근 설립 허가를 받았고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 달부터 공식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 가스생산 중소기업 엠에스코프가 설립하는 이 재단은 실패한 중소기업 경영인을 위한 무료 재활교육을 비롯해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재기 중소기업인 네트워크 구성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경영 실패로 사장된 중소기업 우수 기술을 발굴·보완해 재창업에 활용할 수 있는 지원책도 있다.

엠에스코프 관계자는 "우리 기업도 창업 초기에 어려움을 많이 겪어 실패 중소기업인들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재단 설립을 결정했다"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현재 투자 예정금액은 약 20억원으로 소규모로 출발한다"며 "뜻을 같이하는 중소기업인들이 모여 더 많은 중소기업에 힘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재창업기업에 대한 단기·회전금융 방식의 생산자금을 지원하는 등 패자부활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TV만 틀면 나온다"… '다작의 아이콘' 전현무가 사는 '아이파크 삼성'은 [왁자집껄]
  • 단독 “판사 여기 숨어 있을 거 같은데”…‘서부지법 사태’ 공소장 보니
  • '국가대표' 꾸려 AI 모델 개발 추진…"중·소·대기업 상관없이 공모" [종합]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창업 도전 해볼까…카페 가맹점 평균매출액 1위는? [그래픽 스토리]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786,000
    • +0.55%
    • 이더리움
    • 4,059,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477,800
    • +0.04%
    • 리플
    • 3,990
    • +4.23%
    • 솔라나
    • 254,600
    • +0.43%
    • 에이다
    • 1,163
    • +1.31%
    • 이오스
    • 950
    • +2.59%
    • 트론
    • 355
    • -2.2%
    • 스텔라루멘
    • 50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650
    • +0%
    • 체인링크
    • 26,900
    • -0.41%
    • 샌드박스
    • 545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