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사장, 고 정몽헌 전 회장 8주기 맞아 금강산 방문

입력 2011-08-04 09:33 수정 2011-08-04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아산 장경작 사장 등 임직원 11명이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8주기를 맞아 금강산을 방문한다.

이들은 4일 오전 9시30분께 강원 고성군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방북했다.

장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일행은 이날 오전 금강산에 있는 정 전 회장의 추모비 앞에서 추모행사를 하고 금강산 내 현대아산 소유 시설물 등을 둘러본 뒤 오후 5시께 귀환할 예정이다.

현대아산의 사장급 방북은 지난 2009년 조건식 당시 현대아산 사장이 현정은 회장과 정지이 현대 U&I 전무 등과 함께 금강산을 찾은 이후 2년 만이다.

특히 이번 방북단에는 금강산 문제를 담당하는 김영현 관광경협본부장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본부장은 지난달 13일 민관합동협의단의 일원으로 금강산 관련 남북간 협의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최근 북한이 금강산 관광 참여기업에 '재산정리'를 촉구하고 새 사업자를 물색하는 등의 상황에서 양측간에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편 현대아산은 지난달 29일 정 전 회장 추모행사 목적으로 방북을 신청했으며 이달 2일 방북을 승인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20,000
    • +1.19%
    • 이더리움
    • 4,853,000
    • +4.95%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5.34%
    • 리플
    • 1,988
    • +7%
    • 솔라나
    • 327,000
    • +2.77%
    • 에이다
    • 1,378
    • +9.98%
    • 이오스
    • 1,111
    • +1.74%
    • 트론
    • 279
    • +5.68%
    • 스텔라루멘
    • 679
    • +1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3.17%
    • 체인링크
    • 25,000
    • +7.94%
    • 샌드박스
    • 833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