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생일은 가족과 백악관에서

입력 2011-08-04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50회 생일은 조촐한 저녁 파티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50대로서의 첫 생일을 맞아 가족, 고향친구 등과 함께 보낼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그는 지난해 부인 미셸과 막내딸 사샤가 스페인으로, 맏딸 말리아가 여름캠프를 떠나 가족 없이 생일을 맞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생일 전날인 3일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서 정치자금 모금행사를 하고 워싱턴으로 돌아왔다.

그는 처음 맞는 50대의 아침을 평소와 다름 없이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통상적인 업무를 하는 것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당일 오후에는 백악관 블루룸에서 선임 참모진이 준비한 간단한 파티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주말에는 메릴랜드주의 대통령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생일파티 비용은 모두 주인공인 오바마 대통령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테오도어 루스벨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 이어 재임 중 50세를 맞는 3번째 미국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정치 전문가들은 50대를 맞은 오바마 대통령이 내년 재선을 앞두고 기존 젊은 대통령에서 나이든 현명한 대통령으로 이미지를 바꾸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평가하고 있다.

경제 위기를 맞아 노련한 대통령으로서 재선 준비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TV만 틀면 나온다"… '다작의 아이콘' 전현무가 사는 '아이파크 삼성'은 [왁자집껄]
  • 단독 “판사 여기 숨어 있을 거 같은데”…‘서부지법 사태’ 공소장 보니
  • '국가대표' 꾸려 AI 모델 개발 추진…"중·소·대기업 상관없이 공모" [종합]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창업 도전 해볼까…카페 가맹점 평균매출액 1위는? [그래픽 스토리]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954,000
    • +0.73%
    • 이더리움
    • 4,056,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479,300
    • +0.55%
    • 리플
    • 3,997
    • +4.72%
    • 솔라나
    • 255,200
    • +1.07%
    • 에이다
    • 1,162
    • +1.75%
    • 이오스
    • 949
    • +2.48%
    • 트론
    • 355
    • -2.47%
    • 스텔라루멘
    • 504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800
    • +0.26%
    • 체인링크
    • 26,940
    • +0.04%
    • 샌드박스
    • 546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