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연체율 2분기 연속 상승

입력 2011-08-04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드사들의 연체율이 2분기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3일 실적을 내놓은 신한카드의 2분기 연체율은 1.89%를 기록했다. 신한카드 연체율은 지난해 말 1.80%에서 올 1분기 1.84%, 2분기 1.89%로 올들어 계속 오르는 추세다.

KB국민카드도 마찬가지다. KB국민카드의 연체율은 지난해 말 1.02%에서 1분기 1.13%, 2분기 1.49%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하나SK카드도 지난해 말 1.39%, 1분기 1.59%, 2분기 1.67%로 상승했다.

다만 삼성카드는 지난해 말 2.60%에서 상반기 말 2.50%로 소폭 하락했다.

카드사들의 연체율은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009년 말 2.23%, 지난해 상반기 말 1.84%, 지난해 말 1.68%로 하락했다가 올 1분기 1.77%로 소폭 상승했다. 카드사 연체율이 2개 분기 연속 상승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겪었던 2009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연체율 상승과 관련 카드사 관계자는 “신용판매와 현금서비스에서 연체율이 상승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사ㆍ○○아씨 넘쳐나는데…요즘 '무당집', 왜 예약이 힘들까? [이슈크래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TV만 틀면 나온다"… '다작의 아이콘' 전현무가 사는 '아이파크 삼성'은 [왁자집껄]
  • 단독 “판사 여기 숨어 있을 거 같은데”…‘서부지법 사태’ 공소장 보니
  • '국가대표' 꾸려 AI 모델 개발 추진…"중·소·대기업 상관없이 공모" [종합]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창업 도전 해볼까…카페 가맹점 평균매출액 1위는?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781,000
    • +0.59%
    • 이더리움
    • 4,062,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478,800
    • +0.52%
    • 리플
    • 3,998
    • +4.55%
    • 솔라나
    • 254,700
    • +0.67%
    • 에이다
    • 1,163
    • +1.84%
    • 이오스
    • 949
    • +2.71%
    • 트론
    • 355
    • -1.93%
    • 스텔라루멘
    • 50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600
    • -0.09%
    • 체인링크
    • 26,900
    • +0.11%
    • 샌드박스
    • 546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