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KB금융에 ‘판정승’

입력 2011-08-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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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실적발표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간 리딩뱅크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실적을 통해 신한지주가 KB금융에 판정승을 거뒀다. 전반적으로 4대 금융지주사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올해만 벌써 2조원에 가까운 순익을 낸 신한지주가 앞서나가고 있다는 평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지주은 상반기 동안 1조88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1분기 9240억원에 이어 2분기에 9648억원의 순익을 올려 분기 연속 1조원에 가까운 실적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KB금융은 2분기에 81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상반기에 1조5749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지난해 적자를 보였던 점을 고려했을 때 개선되고 있지만 신한지주와는 3000억원 이상 차이나는 규모다.

순이자마진(NIM)에선 신한지주가 1분기 3.63%에서 2분기 3.65%로 0.02%포인트 올랐으며 KB금융은3.07%로 전분기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자산활용도 측면에서도 신한지주가 KB금융보다 잘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지주의 총자산이익률(ROA)은 1.44%로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KB금융이 0.24%포인트 낮은 1.20%로 뒤를 이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KB금융이 16.22%로 신한지주 16.05%보다 소폭 앞섰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신한지주가 4650억원, KB금융이 3488억원씩 쌓으며 대손충당금의 영향이 실적에 크게 작용하지 못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신한지주가 1.42%를 기록하며 KB금융 1.80%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계열사인 은행의 현대건설 매각이익은 신한은행이 3523억원, 국민은행이 413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신한지주의 우위는 주식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8월 들어서 신한지주는 종가기준으로 1일 5만800원, 2일 4만9500원, 3일 4만9000원으로 5만원대를 밑돌았지만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

반면 KB금융은 역시 종가기준으로 1일 5만2500원, 2일 5만300원, 3일 4만8600월으로 떨어지며 3거래일만에 4000원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KB금융은 51800원에서 손절매물량이 나왔다”며 “자사주 매각으로 돈이 들어오면 좋은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깐 자본 효율화 미진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지주는 전분기에 이어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 은행주의 상황상 동반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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