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신규사업 성장’…2Q 매출 및 영업익 증가

입력 2011-08-04 11:39 수정 2011-08-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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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매출 5.7%↑, 영업이익 2.0%↑, 당기순이익 3.7%↑

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1년 2분기에 매출 4조410억 원, 영업이익 6,597억 원, 당기순이익 4654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플랫폼 사업 및 신규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4.9% 성장한 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 전 분기 대비로는 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네트워크 투자 증가로 인한 감가상각비 등 영업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 증가 및 시장 안정화 노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0%, 전 분기 대비 7.4% 증가했다. 한편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1조 2,65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0%, 전 분기 대비 5.4% 증가했다. EBITDA 마진은 31.3%로, 전년 동기 대비 0.7%P, 전 분기 대비 0.6%P 증가했다. (이상 연결 재무제표 기준)

또 SK텔레콤은 6월말 기준 약 750만 명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확보, 연말 목표 1천 만 명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만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3조 1939억 원, 영업이익 6310억 원, 순이익 474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상승, 2.2% 감소, 2.7% 증가한 수치이다.

SK텔레콤 CFO 안승윤 경영기획실장은 “SK텔레콤은 MNO영역에서 LTE시대에 걸맞는 차별화된 네트워크 품질로 무선인터넷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며 플랫폼 영역에서는 올해 분사를 통해 유연한 사업 추진체계를 확립해 회사의 성장축으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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