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지난달 카드·캐피탈사 경기가 지난 6월보다 전반적으로 호전됐다고 4일 밝혔다.
여신금융사 7월 BSI는 영업환경, 자금조달, 수익성 부문 등에서 전달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자산건전성 BSI는 전달과 동일했으며, 마케팅비용 BSI는 전달보다 낮았다.
BSI는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경기지표다.
협회는 여름휴가 등 계절적 특수에 따른 소비 증가로 여신금융사의 영업환경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8월 여신금융사 체감경기도 7월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마케팅비용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