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진단] “증시 하락세 당분간 지속 될 듯”

입력 2011-08-0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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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5일 “경기에 대한 우려가 저변에 깔려 있는 현재로서는 2000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국내 증시가 폭락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때문이며 그동안 프로그램 매매에서 순매수 규모가 컸다는 수급적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스위스의 금리인하와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 등으로 달러가 초강세로 돌변한 것이 안전자산 선호를 부추기면서 미국 국채로 매수세가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의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팀장은 “현재로서는 단기지지선이 어느 정도가 될지에 대해서는 판단하기 어렵다”며 “추세적 반등은 다음달 정도나 되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다음주 연방준비위원회 회의 결과와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 등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반등 시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당분간은 각국이 경제 둔화에 대한 대책 등을 확인하면서 보수적인 대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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