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달 주택연금 신규가입자수가 212명(보증공급액 28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신규가입 157명, 보증공급액 2423억원)와 비교했을 때 가입자수는 35%, 보증공급액은 16%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주택연금에 총1548명이 신규 가입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한 것이다. 하루평균 가입도 지난해 6.9명에서 올해 10.8명으로 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신청도 지난해 9.1명에서 올해 13.9명으로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무더위와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주택연금 가입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주택연금이 노후를 대비하는 안정적인 수단이라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