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급락 여파 채권값 ‘폭등’

입력 2011-08-05 13: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권값이 폭등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불안감이 엄습하면서 채권시장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8월 금통위의 금리인상 부담이 완화된 가운데 밤 사이 미국 주식시장 폭락과 美 국채 강세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신규 매수에 나서기는 부담스런 레벨에 이른 것은 분명하지만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 한 안전자산 선호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5일 오전장에서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일대비 각각 14bp, 12bp씩 내리며 3.63%, 3.78%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10bp, 9bp 하락하며 4.02%, 4.06%다. 이밖에 통안채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8bp, 11bp씩 내리며 3.67%, 3.74%를 기록했다.

황수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 증대로 증시 약세 및 채권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전일 그린북 발표 이후 통화정책 경계감이 완화된 점을 고려할 때 소외되는 영역없이 전 영역에서 금리 낙폭이 확대될 가능성 높다”고 분석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TV만 틀면 나온다"… '다작의 아이콘' 전현무가 사는 '아이파크 삼성'은 [왁자집껄]
  • 단독 “판사 여기 숨어 있을 거 같은데”…‘서부지법 사태’ 공소장 보니
  • '국가대표' 꾸려 AI 모델 개발 추진…"중·소·대기업 상관없이 공모" [종합]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창업 도전 해볼까…카페 가맹점 평균매출액 1위는? [그래픽 스토리]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943,000
    • +0.78%
    • 이더리움
    • 4,059,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480,400
    • +0.92%
    • 리플
    • 4,003
    • +5.2%
    • 솔라나
    • 254,800
    • +1.27%
    • 에이다
    • 1,162
    • +2.65%
    • 이오스
    • 952
    • +3.25%
    • 트론
    • 354
    • -2.75%
    • 스텔라루멘
    • 505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050
    • +1.06%
    • 체인링크
    • 26,960
    • +0.9%
    • 샌드박스
    • 549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