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5일 폭락을 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줄줄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 날 주식시장에 코스피·코스닥 시총 30위 기업(60개) 가운데 전일대비 상승한 종목은 KT&G, 서울반도체, 젬백스, 아이씨디 등 4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증시의 대표종목인 삼성전자의 경우 전일대비 3.9%(3만2000원)하락한 78만9000원에 거래를 마쳐, 지난해 11월 18일(종가 79만9000원) 이후 처음으로 80만원대가 붕괴되기도 했다.
KT&G는 전일대비 0.75%(500원) 오른 6만69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서울반도체와 젬벡스도 각각 전일대비 0.88%, 1.07% 오르는 데 그쳤다.
하지만 이 날 증시에 상장한 아이씨디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면서 7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씨디는 이 날 오전 공모가 3만4000원을 웃도는 6만28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승세를 지속, 종가가 공모가의 두 배가 넘어섰다.
키움증권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설비투자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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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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