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펀드 막대한 손실…주간 수익률 ‘최악’

입력 2011-08-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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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는 미국 경기둔화 우려로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은 전날 기준으로 국내 주식펀드가 지난 한 주 동안 6.52%의 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순자산액 100억 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펀드 660개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유형별로는 대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가장 부진했다. `차화정'을 중심으로 대형주 지수가 6.56%나 떨어진 탓이다.

약세장에서 방어 효과를 발휘해 가장 낙폭이 적었던 배당주펀드도 지난주보다 원금이 5.66% 줄었다.

코스피200 인덱스펀드는 -6.70%로 저조한 성과를 냈다.

코스닥, 중소형주에 투자한 펀드는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수익률 1위는 `동양FIRST스타우량상장지수(주식)'(-2.23%)이었다.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상장지수(주식)', `KStar코스닥엘리트30상장지수(주식)' 등도 -2% 내외로 상위권에 들었다.

반면에 코스피가 폭락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는 큰 타격을 입었다. `미래에셋맵스TIGE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은 -13.78%로 꼴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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