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치수출 전년대비 10%↓·수입40%↑

입력 2011-08-07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국내 배추값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올해들어 7월까지 김치 수출량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 이상 줄어든 반면에 수입량은 4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관세청은 7일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김치 수출량은 1만5614t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만7483t보다 10.7%나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올해 월별 배추 수출량은 1월 1922t, 2월 2201t, 3월 2296t, 4월 2345t, 5월 2183t, 6월 2250t, 7월 2116t 등이었다.

하지만 김치 수입량은 작년 7월까지 9만6826t에서 올해 7월까지는 13만4162t으로 38.6%나 크게 늘어났다.

올해 월별 김치 수입량은 1월 2만1527t, 2월 1만7028t, 3월 2만4357t, 4월 2670t, 5월 1만9010t, 6월 1만7185t, 7월 1만4386t 등이었다.

금액 기준으로도 김치 수출액은 작년에 비해 약간 증가한 반면에 김치수입액은 40% 이상 늘었다.

올해 김치 수출액은 5807만8000달러로 지난해 7월까지의 5천600만3000달러보다 3.7% 증가했다. 반면 김치 수입액은 7천113만3000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5천37만5000달러보다 41.2%나 늘었다.

이에 따라 작년 7월까지 김치 무역수지는 562만8000달러 흑자였으나 올해 7월까지 김치 무역수지는 1305만5000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긴 장마와 집중호우 등으로 국내 배추가격이 상승했다며 8월 김치 수입량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 증가한 1만5000t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27,000
    • +3.88%
    • 이더리움
    • 5,009,000
    • +7.72%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3.63%
    • 리플
    • 2,062
    • +4.41%
    • 솔라나
    • 332,300
    • +2.85%
    • 에이다
    • 1,397
    • +5.04%
    • 이오스
    • 1,130
    • +2.26%
    • 트론
    • 279
    • +2.95%
    • 스텔라루멘
    • 689
    • +9.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50
    • +3.22%
    • 체인링크
    • 25,100
    • +4.06%
    • 샌드박스
    • 854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