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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SBS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이연재(김선아 분)는 탱고학원 동료들과 회식을 한 후 홀로 2차로 한강 수영장을 찾았다.
강지욱(이동욱 분)은 이연재를 따라 수영장을 찾았고 이연재는 "죽기 전에 달밤에 수영하는 거이 소원이었다"며 풀장에 뛰어들었다.
황당해하는 강지욱을 향해 손을 잡아달라고 청한 이연재는 강지욱의 손을 세게 끌어당겨 물에 빠뜨렸다. 슈트를 입으 강지욱의 옷은 흠뻑 젖었고 결국 이연재와 달밤의 물장난을 치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물에서 나온 이연재는 강지욱에게 “강지욱씨 나 좋아해요?”라고 물으며 “그럼 내 일에 신경 쓰지 마라. 또 탱고 배우러 오지도 마라”고 했다. 간접적인 이별을 통보한 것.
이에 강지욱도 이연재를 향한 마음을 접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이연재를 상대로 고소한 임세경은 가압류신청까지 했다. 이연재는 통장의 돈을 뽑지 못해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