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전자정부 지원 센터 만든다

입력 2011-08-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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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모바일 전자정부 중장기 추진 계획’ 발표

행정안전부는 8일 스마트 정부 구현을 목표로 한 ‘모바일 전자정부 서비스 중장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행안부는 중장기 추진 계획에 따라 모바일화 타당성 및 중복성을 검토해 모바일 서비스 대상을 917종으로 나누고 이 가운데 450종을 우선 추진대상으로 선정해 내년까지 신속히 구축할 방침이다. 나머지에 대해서도 2015년까지 로드맵을 만들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 단말기 등록, 분실 시 원격 정보 삭제, 소프트웨어 설치 통제 등 보안기능을 수행하는 이동장비관리(MDM) 등 모바일 공통 기반 시스템을 만들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할 때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모바일 전자정부 지원센터를 설립, 모바일 서비스 중복이나 난개발을 방지하고자 서비스 기획단계부터 구축·운영·폐기 단계까지의 총체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법정서식과 스마트폰 스크린의 크기가 달라 생기는 운영체제 종속 문제 등 모바일 서비스 저해 요인 해결 △서비스에 유선환경과 동일한 수준의 보안 기능을 적용하고 단말기와 시스템 간 전송정보를 암호화해 위·변조를 방지 등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행정기관 단말기 분실 시 공무원에게 발급되는 행정전자서명(GPKI) 인증서와 행정서비스용 앱 등을 원격으로 삭제해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보안대책이 마련됐다

장광수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서비스가 가능한 스마트한 정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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