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와 전남 함평군에 조성예정인 빛그린산업단지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민주당 이용섭(광주 광산구을)의원실은 8일 ‘빛그린산단 보상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에서 올 하반기 보상을 실시하는 등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빛그린산업단지는 606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광산업과 디지털 정보가전, 자동차산업, 첨단부품소재, 생물·의약 등 최첨단 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민주당 이용섭(광주 광산구을) 의원실은 "LH공사 이지송 사장으로부터 빛그린산단에 대한 보상을 올 하반기 실시하겠다고 밝혔으며, 당초 계획한 2014년 완공 계획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한편, 빛그린산업단지는 전남도와 광주시가 2007년 말 국토해양부에 산단 조성을 건의해 지난해 9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이뤄졌다. 하지만 LH가 자금사정 등을 이유로 보상을 미루면서 사업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