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신용등급 강등 여파에 폭락

입력 2011-08-09 0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美 수요 감소 전망 원인

국제유가는 미국 국가신용등급이 강등한데 따른 충격으로 8일(현지시간) 폭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5.57달러(6.4%) 하락한 배럴당 81.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하루 낙폭으로는 지난 5월 초 이후 가장 크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3.58달러(3.3%) 내린 배럴당105.7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WTI는 최근 9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미국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도 겹쳐 두 유종간 가격 차도 사상 최대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5일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한 등급 아래인 AA+로 하향조정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정치권이 부채한도 협상에 합의했지만 향후 재정지출 감축 규모가 이 회사의 기준인 4조달러(약 4320조원)에 못친다는 게 주요 이유였다.

이같은 등급 강등은 세계 최대 석유 소비국인 미국의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이어져 석유시장에도 큰 충격으로 작용했다.

신용등급 하락이 주가를 크게 끌어내릴 경우 주머니 사정이 악화된 미국민들의 소비가 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에 비해 금 가격은 금융시장이 혼돈에 빠지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나 급등했다.

12월 인도분이 지난주 종가보다 61.40달러(3.7%) 오른 온스당 1713.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기술의 韓 vs 가격의 中…LNG선 ‘철옹성’ 흔드는 '저가공세'
  • 올림픽이 너무 조용해요 [2026 동계올림픽]
  • 직장인 설 상여금, 10명 중 4명은 받는다 [데이터클립]
  • 수입차–국내 부품사, ‘공급 협력’ 공고화…전략적 상생 동맹 확대
  • ‘감사의 정원’ 놓고 정부-서울시 정면충돌…오세훈 역점사업마다 제동
  • 구윤철 "다주택 중과, 5·9 전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시 유예"
  • ‘가성비 괴물’ 중국산 EV 상륙…韓 시장, 생존 건 ‘치킨게임’ 서막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692,000
    • +0.3%
    • 이더리움
    • 2,995,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774,000
    • +1.64%
    • 리플
    • 2,111
    • +2.53%
    • 솔라나
    • 125,600
    • +1.21%
    • 에이다
    • 393
    • +1.29%
    • 트론
    • 411
    • -0.48%
    • 스텔라루멘
    • 233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70
    • +2.37%
    • 체인링크
    • 12,710
    • +0.24%
    • 샌드박스
    • 126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