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장단기 혼조…국고3년 3.57%(3bp↓)

입력 2011-08-09 1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권금리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단기물 위주의 금리 강세가 이어진 반면 장기물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후폭풍에 국내 증시가 폭락세를 이어갔지만 신규 매수에 나서기는 부담스런 가격 레벨이라는 인식이 큰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외 불확실성, 금리동결 기대감이 상당부분 반영한 상황에서 추가하락 보다는 FOMC회의, 단기 유동성 수요에 따른 외국인 국내채권 매도 가능성에 주시하며 방향성 탐색과정이 이어졌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9일 국고채 1년물과 3년물은 전일대비 2bp, 3bp 하락하며 각각 3.51%, 3.57%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2bp씩 상승하며 4.08%, 4.10%로 마감했다. 통안채 1년물과 2년물은 4bp, 3bp씩 하락하며 각각 3.61%, 3.64%를 기록했다.

이정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채와 달러를 대체할 자산이 마땅치 않다는 점에서 이번 미국채의 신용등급 하향이 국제자본 시장의 신용경색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지만 8월 금통위에서 정책금리 인상은 사실상 어려워졌으며 금융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미 국채금리와 정책금리 스프레드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채권금리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18,000
    • +3.82%
    • 이더리움
    • 5,017,000
    • +7.75%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3.49%
    • 리플
    • 2,063
    • +4.51%
    • 솔라나
    • 332,400
    • +2.75%
    • 에이다
    • 1,398
    • +4.8%
    • 이오스
    • 1,131
    • +1.71%
    • 트론
    • 278
    • +2.58%
    • 스텔라루멘
    • 689
    • +9.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00
    • +2.94%
    • 체인링크
    • 25,100
    • +3.76%
    • 샌드박스
    • 853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