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6월 수출 전월비 1.2% 감소...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고조

입력 2011-08-09 2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월 비해 증가세 대폭 둔화

독일 수출이 부진을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더욱 고조됐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9일(현지시간) 지난 6월 수출이 전월 대비 1.2% 줄어든 883억유로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0% 감소를 웃돌고 전월의 4.4% 증가에 비해 크게 부진한 것이다.

수출은 전년과 비교해도 3.1% 증가에 그쳐 전월의 20.1% 증가에 크게 못 미쳤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보다 6% 늘어난 756억유로를 나타냈으나 전월의 15.6% 증가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지난 6월 무역수지 흑자는 전월의 129억유로에서 115억유로로 줄어들었다.

분데스방크는 올해 독일 경제성장률이 3.1%로 지난해의 3.6%에 비해 성장속도가 느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재정위기로 유럽 각국 정부가 지출을 줄이면서 독일제품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20,000
    • +3.96%
    • 이더리움
    • 5,006,000
    • +7.77%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3.71%
    • 리플
    • 2,064
    • +4.88%
    • 솔라나
    • 332,000
    • +2.91%
    • 에이다
    • 1,396
    • +5.12%
    • 이오스
    • 1,130
    • +2.26%
    • 트론
    • 278
    • +2.58%
    • 스텔라루멘
    • 691
    • +1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3.33%
    • 체인링크
    • 25,050
    • +4.03%
    • 샌드박스
    • 856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