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건설수주액 1.4% 감소

입력 2011-08-1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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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국내 건설사 수주 금액이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대한건설협회가 집계한 국내 건설수주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총 49조96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민간 부문은 35조47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거시경제 호전에 따른 설비투자 증가로 산업시설, 비주거용 건축 등이 활기를 띠면서 상반기 건설경기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공공부문은 14조4902억원으로 27.6% 급락했다. 이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호남고속철도 건설 등 대형 국책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지만 공공 토목공사의 신규 발주가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공공공사의 경우 하반기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본격화 되고 지난해 여름부터 부진했던 기조효과 개선으로 수주 감소세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민간공사는 “지방에서 시작된 주택경기 회복세의 수도권 확산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경제 둔화 가능성이 언급되는 등 불확실성이 증가되면서 수주 부진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월 한 달 동안의 국내건설 수주액은 12조9900억원으로 지난해 6월에 비해 9.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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