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국내 증권사들과 손잡고 해외 PF 공동 지원

입력 2011-08-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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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증권사와 MOU 체결…해외 네트워크와 자본시장 노하우 시너지 효과 기대

한국수출입은행은 1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대우·삼성·우리투자·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국내 5개 증권사와 ‘해외 프로젝트 금융지원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수은의 해외 네트워크 및 대형 프로젝트 금융지원 경험과 국내 증권사들의 주식·채권 등 다양한 자본시장 참여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프로젝트 수주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수은측은 기대했다.

특히 수은은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 등 불안정한 국제금융시장 상황에서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을 수 있는 우리 수출기업들이 보다 용이하게 필요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국내 은행 및 국내 증권사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대형 해외프로젝트 공동 지원과 선진 금융기법 개발을 위해서는 금융권의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각자의 영역에서 축적한 다양한 금융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여 우리 수출기업을 공동으로 발굴·육성해 금융지원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은과 5개 증권사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외 프로젝트 관련 정보교환을 위한 정기적인 업무협의를 개최하고, 필요시 인력교류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수은은 최근 대형화 추세를 보이는 해외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산업은행 및 국내외 시중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정책·민간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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