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유행 종료 선언”

입력 2011-08-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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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10일부로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EHEC) 검역강화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독일 로버트 코흐 연구소에서 독일 등 유럽 전역에서 확산됐던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EHEC O104:H4형)의 유행 종료를 공식적으로 선언함에 따른 조치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로버트 코흐 연구소에서 2011년 7월 4일~7월 26일까지 3주간 감염 확산과 관련된 새로운 발병 사례가 알려지지 않아 감염 확산이 끝난 것으로 7월 26일 발표 후, 2주 이상 경과 동안 공식적으로 추가 발생 보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은 총 16개국(7월 22일 기준)에서 발생해 3167명이 감염됐고, 16명이 사망했다. 용혈성요독증후군 감염은 908명, 사망은 34명에 이르렀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독일발 국내 입국 항공기(일일평균 3~4편)탑승객을 대상으로 6월 4일부터 두 달간 실시했던 건강상태 질문서 징구 및 탑승객 홍보 등의 검역강화 조치는 8월 10일부로 해제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독일 등 유럽지역에서 감염수준이 높다고 판단되는 사례가 발견되어 세계보건기구를 통한 공식적인 보고가 있을 경우에 검역강화 조치를 재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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