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대출 6개월 연속 증가…7월 2.3조↑

입력 2011-08-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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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가계대출이 6개월 연속 증가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0일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하며 지난달 가계대출이 2조3000억원 늘어나 7월말 잔액이 445조5000억원이라고 밝혔다.

가계대출은 지난 1월 1조원 감소한 이후 줄곧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5월 3조3000억원, 6월 3조4000억원에 비해서는 증가 규모가 줄었다.

한은은 하계휴가비 지급 등으로 신용대출이 줄은 것이 증가규모를 축소하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마이너스 통장 대출 등의 신용대출은 지난달 3000억원 증가해 전달의 1조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전달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모기지론 양도를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2조6000억원 늘었다. 이는 전달의 2조7000원에 비해 1000억원 정도 줄어든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은 올 1월 1조1000억원 늘어나며 증가 규모가 줄었으나 이후 2~7월 동안 2조원이 넘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은은 은행의 대출 확대 자제 노력으로 개별 대출이 줄었지만 신규분양이나 재건축 등 집단대출이 늘면서 감소 규모가 1000억원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은행의 기업대출은 지난 6월 3조2000억원 감소에서 7월에는 5조9000억원 증가로 전환했다. 대기업 대출이 운전자금 수요 등으로 3조2000억원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은 은행의 대출 확대 노력으로 2조8000억원 늘면서 기업 대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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