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매매, 주가폭락 주범아니다

입력 2011-08-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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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기간 중 반대매매 1632억원…증시 영향 미미 평가

증시하락의 주범으로 지목됐던 반대매매가 실제로는 규모가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시가 폭락했던 기간 동안(2일~8일)반대매매는 1632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동안 증권사 신용공여 잔고에 의한 반대매매는 945억원, 증권사 위탁매매 미수금잔고에 의한 반대매매는 687억원이다.

세부적으로는 2일 176억, 3일 138억, 4일 169억, 5일 306억, 8일 359억원으로 점차 증가했으며 9일에는 신용공여잔고에 의한 반대매매만 484억원 출회됐다. 9일 위탁매매미수금잔고 반대매매는 집계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지난 1일 101억원의 반대매매가 나온 것에 비하면 반대매매 규모가 점차 증가했지만 증시에 크게 영향을 미칠 규모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유수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 기간동안 반대매매 규모가 평소보다 증가했다”며 “하지만 반대매매는 일반적으로 장전에 출회되며 이 기간동안의 물량도 장에 큰 영향을 미칠 규모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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