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신임 수석 부행장에 박제용氏

입력 2011-08-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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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용 외환은행 수석 부행장
외환은행은 10일 한국투자공사 경영관리본부장을 역임했던 박제용 전무를 수석부행장으로 신임하는 등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박용덕 부행장보는 부행장으로 승진했으며 제너럴 카운셀(General Counsel)로 구수린 신임 부행장보가 선임됐다. 윤종호 부행장과 변동희 부행장보는 재선임했다.

박제용 수석부행장은 1955년 생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1981년 외환은행 영업부에서 행원생활을 시작해 2005년 영업본부장으로 퇴임했다. 양재남지점장, 홍보실장, 비서실장, 강서기업 및 서부기업영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또한 한국투자공사 창립멤버로서 약 50조원 규모의 세계적 국부펀드(Sovereign Wealth Fund)로 성장 발전시키는데 참여했고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기획관리, 운용지원, IT 등 업무를 담당했다.

박 수석부행장은 이날 이사회의 동의절차를 밟아 COO로 선임되면서 앞으로 서비스지원본부, IT본부, 브랜드 매니지먼트·커뮤니케이션 본부, 글로벌상품본부, 전략분석팀, IR팀을 총괄한다.

박용덕 부행장은 1954년 생으로 서강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개인마케팅부장, 서부영업본부장, 강남영업본부장, 개인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영업본부장으로 재직시 보여준 탁월한 마케팅 능력에 기반하여 개인사업부문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주도하며 외환은행의 올바른 성장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했다는 평이다.

구수린 부행장보는 1967년생으로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법학과 경영학을 전공한 이후, 미국과 국내에서 변호사 및 금융 관련 법률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다. 최근까지는 프루덴셜 생명의 법률담당 최고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은행의 중요한 사안에 대한 법률 자문을 수행한 바 있어 당행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겸비하고 있다는 평이다.

재선임된 윤종호 부행장은 영남대학교 경영학과와 고려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전자 지점장, 바레인 지점장, 서소문 지점장, 대기업사업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07년 7월부터 글로벌기업사업본부 부행장에 자리했다.

변동희 부행장보는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강남역지점장, 신용기획부장, 카드신용관리본부장, 해외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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