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을 찾아서]애널리스트가 분석한 코리아본뱅크

입력 2011-08-11 09:20 수정 2011-08-11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사업 지속 개발중…중장기적 주목 필요"

코리아본뱅크는 인체조직 대체 재료의 개발 및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지난 1995년에 설립됐으며, 초기에는 인체의 뼈, 연골, 인대 등 조직의 수입ㆍ유통을 주업으로 했다. 하지만 2005년 인체조직 가공센터 준공 후 조직의 가공 및 관련 제품 연구ㆍ개발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기업이 됐다.

현재 코리아본뱅크는 타인의 조직(동종이식재) 및 인공 관절 매출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0년 기준 동종이식재 제품ㆍ상품 매출은 31.1%를 기록했으며, 인공 관절 부문은 39.1%를 차지하였다. 이 밖에 수술용 인대 접합용 고정핀과 요추ㆍ경추 수술용 고정재 등 인공수술재와 인체의 뼈를 사용한 탈회골이식재(인체 내 디스크 역할) 등 일부 제품이 나머지 사업을 구성하고 있다.

코리아본뱅크는 우회상장이 이루어진 2009년 말 이후 안정적 매출추이를 지속했다. 하지만 성수기인 2011년 1분기 수출 상황이 일시적으로 악화되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45.7% 감소했다. 이익 역시 고정비 부담 등으로 영업적자를 시현했다.

하지만 올 하반기 이후에는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인공관절 사랑의 나눔사업'에 주 공급사업자로 선정되며 현재 코리아본뱅크의 월 출하량의 100%를 상회하는 인공관절 수량을 신규 매출로 인식할 것으로 전망되고 △골형성 단백질인 BMP를 이용한 이식기술의 임상 통과 가능성으로 내년 이후 신성장 사업을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한 줄기세포를 활용한 동종이식재 이식 기술(현재 전임상 단계) 및 이종이식재(소 등 동물의 조직을 이식하는 기술) 개발 등 향후 신사업 부각될 수 있는 부분을 지속 개발 중에 있어 중장기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는 기업이라고 판단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트럼프, 주류 언론과 갈등 예고…비판 언론 배척, 방송사 소유기준 완화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70,000
    • +3.36%
    • 이더리움
    • 5,073,000
    • +8.98%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4.35%
    • 리플
    • 2,043
    • +4.23%
    • 솔라나
    • 336,100
    • +3.99%
    • 에이다
    • 1,407
    • +4.45%
    • 이오스
    • 1,153
    • +3.41%
    • 트론
    • 280
    • +2.94%
    • 스텔라루멘
    • 672
    • +8.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4.61%
    • 체인링크
    • 25,950
    • +6.75%
    • 샌드박스
    • 864
    • +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