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우리금융은 11일 다문화가정 자녀를 초청해 임직원 자녀들과 함께 병영체험을 실시했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개선이 행사의 취지다.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임직원 자녀들은 1사단 전차부대 방문해 최첨단 전투장비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방에 있는 병영생활관에 들러 내무생활을 견학하고 국군 장별들과 병영식사를 함께 식사를 했다. 아울러 북한의 개성공단 및 DMZ가 보이는 도라산 전망대 관람 후 판문점을 방문하기도 했다.
최근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은 200억원 규모의 다문화 가정 지원 재단 설립과 다문화 가정 2세 채용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개선은 어린 나이부터 이뤄져야 보다 효과적인 인식개선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금융 임직원 자녀들도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