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장 초반 하락폭을 만회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11일 오전 11시16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7.54포인트(1.66%)오른 461.1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지난밤 불거진 프랑스발 유럽재정위기 우려에 미국 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5% 가까운 급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장 시작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폭을 줄였고 오전 10시56분을 기점으로 상승반전하는데 성공했다.
개인이 237억원을 팔아치우며 매도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6억원, 7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는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로 돌아섰다.
서울반도체와 CJ E&M은 각각 6.99%, 6.90% 오르며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다음과 OCI머티리얼즈, 포스코켐텍, 에스에프에이도 각각 1%~2%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동서, 메가스터디 등은 아직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