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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자들의 요구와 눈높이가 깐깐해지고 있는 것도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진화할 수밖에 없는 배경으로 꼽힌다.
실제 최근 분양한 수익형부동산 중 고급스러움을 강조해 차별화한 상품들의 청약 결과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도시형생활주택에서 보기 힘든 테라스가 제공된 청담동 ‘신원아침도시 마인’은 평균 청약경쟁률 10.5대1을 기록하며 분양 마감됐다.
용산구 문배동에서 SK D&D가 공급한 소형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용산 큐브(QV)’도 기존 오피스텔보다 약 1m 정도 높은 천정고와 고급스러운 내부 설계로 차별화에 성공,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
이달 분양이 임박한 수익형부동산 중에서도 설계 및 디자인의 고급화를 모토로 한 상품들이 대거 선을 보인다.
한라건설은 이달 양재역 인근에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결합상품인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193’을 분양한다. 기존 도시형생활주택과 차별되는 설계와 커뮤니티시설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피트니스센터와 지상 12층의 옥상정원 등 도시인의 생활패턴과 니즈에 맞춘 고급스런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이달 중구 흥인동에서 선보이는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피스텔에는 싱글족·신혼집 등 수요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총 25가지의 평면 타입이 공급된다. 이 단지는 지하6층~지상38층 2개동에 오피스텔 332실(전용 32~84㎡), 아파트 295가구(92~273㎡)로 구성돼 있다. 청계천 조망이 가능한 랜드마크 단지란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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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이 이달 분양을 앞둔 은평뉴타운의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 역시 차별화된 외관과 고급스러운 커뮤니티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4층~지상27층에 전용면적 24~62㎡ 총 812실로 구성돼 있다. 마치 독립문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관을 채용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며, 주변 건물과 마주하지 않는 배치로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테마공원·피트니스센터·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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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주거상품뿐 아니라 수익형부동산의 대표격인 상가에서도 고급화 전략을 내세운 ‘명품 경쟁’이 한창이다.
금호건설은 부천 중동시에 위치한 ‘리첸시아 중동’ 주상복합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최고 238m (국내 10위권; 준공일 기준) 높이에 지하 7층, 지상 최고 66층 2개동 구성된 초고층 주상복합건축물로 상업시설에는 부천시민을 위한 전시시설 및 스포츠 레저시설 등의 복합 문화시설과 함께 들어선다. 입주민들의 품격에 맞는 판매시설 및 고급레스토랑 등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MD를 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화건설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갤러리아 포레’ 2개동의 상업시설 ‘포레더몰(FORET the MALL)’을 분양 중이다. 상가는 크게 3개 부분으로 나뉘며 지하층은 100% 임대매장으로 운영된다. 명품 가구 및 인테리어 관련 브랜드가 입점하고 디자인컨설팅 오피스와 컨벤션홀 등 디자인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