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난 1년간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접수된 제안 25만여건 중 ‘기상정보 융합 지진해일 예·경보 체계구축’ 등 총 92건을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수 제안 중 기상청 7급 우남철씨의 ‘기상정보 융합 지진해일 예·경보 체계구축’, 윤진희씨의 ‘물놀이 위험표지판 위치표시’ 제안이 금상으로 뽑혔다.
기상청은 우씨의 우수 제안을 토대로 내년까지 기상정보와 지진정보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지진해일 예·경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심사에서는 국민이 온라인을 통해 제안 내용을 평가하는 국민평가 제도가 처음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