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부동산 중개업자 '사상최대'

입력 2011-08-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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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동산 시장 훈풍에 중개업소 창업 증가

올해 1분기 전국에 등록된 중개업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방 부동산 시장 훈풍에 힘입어 부산·경남을 중심으로 중개업소 개업이 늘었기 때문이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에 등록된 중개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8만4083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중개업자 수는 2000년 이후 매년 증가세로 이어졌으나 2008년 8만3000명 돌파 이후 사실상 포화상태에 도달, 정체된 분위기를 지속하다 2010년 거래시장 침체와 양극화로 중개업소 폐업이 늘면서 등록된 중개업자가 소폭 감소했다.

그 이후 지방 부동산시장에서 주택거래 수요 증가로 중개업자 722명이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 중 680명이 지방에 위치해 무려 94%를 차지했다.

지역별 중개업소 증가는 부산이 16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109명, 전북 78명, 경북 64명, 대전 63명 등 지방 모든 지역에서 중개업자 수가 늘었다.

반면 수도권은 경기도에서 152명 늘었으나 서울과 인천이 각각 85명과, 25명 감소해 상반된 분위기를 보였다.

부동산써브 나인성연구원은 "부산·경남을 중심으로 신규청약, 매매 수요가 살아나면서 지방 부동산 시장 훈풍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돼 지방 중개업자 증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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