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8일만에 반등…外人 연간 최대 ‘팔자’

입력 2011-08-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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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8거래일만에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이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해 상승장을 주도한 반면 외국인은 올들어 최대 규모의 선물 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11일 전일대비 0.86%, 2.00포인트 오른 233.50을 기록했다. 지수선물은 프랑스 신용 강등설에 전날 뉴욕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갭 하락 출발했다.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선물은 오후들어 개인이 순매수 물량을 대거 늘리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개인이 7740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1176계약, 1074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마감베이시스는 -0.64로 전일에 이어 백워데이션 상태로 종료됐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하면서 사흘째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2989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284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14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57만9020계약, 미결제약정은 454계약 줄어든 12만9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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