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주요증시는 11일(현지시간) 전일 폭락세에서 벗어나 반등했다.
이날 증시는 장중 하락세와 혼조세를 거듭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으나 장 막판 뉴욕증시가 급등하면서 급반등했다.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3.2% 오른 230.57로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161.08포인트(3.22%) 상승한 5168.24로 장을 종료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86.67포인트(2.89%) 뛴 3089.66, 독일 DAX30 지수는 184.24포인트(3.28%) 상승한 5797.66을 기록했다.
전일 15% 폭락한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은행은 3.7% 급등했다. 그러나 주가는 장중 8.9% 반등하고 다시 9.1% 급락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독일 철강주도 실적 호조에 강세를 나타냈다. 찰츠기터는 상반기 순수익이 9370만달러로 전년 대비 급증했다는 발표에 21% 폭등했다. 티센크루프도 8.1% 뛰었다.